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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 남상태 前 사장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와 경영진들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일 오전 남상태 前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고재호 前 사장 시절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의 분식회계 규모가 순자산 기준으로 5조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한연희 기자!<br /><br />검찰이 내일 남상태 前 사장을 소환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내일 오전 남상태 前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.<br /><br />남 前 사장은 내일 오전 9시 반 특수단이 위치한 서울 고등검찰청 청사로 출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을 지냈던 남 전 사장은 친구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해당 업체의 주주사 지분을 차명 보유하면서 배당금 소득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재임 기간에 대우조선에서 빚어진 회계부정을 묵인 내지 지시하고,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연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 등에도 휩싸여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일단 남 전 사장과 관련한 개인 비리 혐의를 조사한 뒤 분식 회계에 관여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조사 결과를 검토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 시절 분식회계 규모만 5조4천억 원으로 추정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고재호 전 사장이 재임했던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대우조선해양에서 빚어진 분식회계 규모가 5조4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분식회계 규모는 금융감독 당국과 마찬가지로 순자산이 회계부정으로 조작된 규모를 따졌다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분식회계를 거쳐 부풀려진 금액이 해마다 공시된 회사 사업보고서 등에 자기자본인 것처럼 반영됐는데, 이 금액이 3년 동안 5조4천억 원에 달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은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해양플랜트 사업이나 선박 사업에서 예정된 원가를 임의로 축소한 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을 과대 계상하는 수법으로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은 관리 당국이자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회사 경영 목표치를 정하는데 이 목표치를 달성할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실무 직원들이 목표치에 맞춰 예정 원가를 조작했다고 검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616032549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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