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영국의 EU 탈퇴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출입 전선에 어떤 후폭풍이 몰려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상익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달러 강세와 엔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 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내심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혜택 여부를 따지기는 이르지만 달러가치 상승과 엔고 현상이 대세로 굳어진다면 미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이 많은 기업은 더더욱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반대로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원가부담 상승으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을 비롯한 유럽연합 수출 비중이 높거나 원부자재를 달러나 엔화로 결제하는 기업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영국 수출실적이 가장 많은 기계업체들의 수출 전선이 가장 어두울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전기기기와 TV 등을 수출하는 기업들도 타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조선과 해운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하청 업체들의 부도가 잇따르고 있는 조선 기자재 업계가 느끼는 위기감은 더욱 큽니다.<br /><br />브렉시트는 글로벌 경제가 사실상 보호무역 기조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합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그러나, 일부 기업에게는 경영환경의 치명적인 위기가 될 수 있지만 치밀한 전략과 대응이 있다면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상익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6270656323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