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개막 이후 16경기째 무패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신기록을 세우고도 웃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북은 광주 원정에서 전반 19분 베테랑 이동국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이동국의 리그 7호골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북은 후반 39분 광주의 베테랑 정조국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시즌 10호 골을 넣은 정조국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가장 먼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가 1대 1로 끝나면서 전북은 개막 이후 계속된 무패기록을 16경기로 늘렸습니다.<br /><br />2007년 성남 일화를 넘어선 신기록이지만, 이기지 못한 최강희 감독은 아쉬움이 컸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전북과 성남 일화의 기록을 비교해보면 전북은 승리와 무승부가 정확히 반반입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전북의 심판 매수 의혹에 대한 상벌위가 이번 주 열릴 수 있어 팀 분위기는 뒤숭숭합니다.<br /><br />징계 수위에 따라 우승 목표는 물론 그동안 쌓은 명문 구단 이미지에도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후반 45분 터진 김태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성남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.<br /><br />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울산은 제주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오른발로 감아 차 2경기 연속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이용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박준태, 임상협의 골을 더한 상주는 수원FC를 잡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262253066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