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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간 몰카 7천 건...평범한 회사원의 어긋난 욕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중견 IT 업체 직원이 자신이 다니는 회사와 지하철역 등에서 여성의 몸을 몰래 찍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5년 동안이나 이런 짓을 벌였는데 도촬 동영상이 무려 7천 개가 넘습니다.<br /><br />이승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다리를 몰래 찍습니다.<br /><br />누군가 쳐다보면 마치 전화기를 보는 것처럼 카메라 방향을 돌립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붙잡고 보니, 중견 IT 업체에 다니는 회사원 33살 박 모 씨였습니다.<br /><br />박 씨는 지하철과 버스, 해수욕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런 짓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일하는 회사에서도 몰카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1년부터 무려 5년 동안 찍은 동영상만 7천 개가 넘습니다.<br /><br />이뿐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박 씨는 또 자신의 집에 성매매 여성 12명을 불러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어 인터넷에 퍼트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촬영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탁상시계와 액자로 위장한 소형 카메라를 사용했는데, 인터넷에서 대당 10여만 원씩을 주고 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박 씨가 병원에 간 적은 없지만, 성적 관음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유삼상 / 서울 동작경찰서 사이버수사팀 : 본 사건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왜곡된 성적 만족감을 위해 여성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무단 촬영,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검거한 사건입니다.]<br /><br />경찰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 씨를 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배[sbi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71201331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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