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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무차별 '몰카'...피해자 7천 명 넘어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6 Dailymotion

[앵커]<br />멀쩡한 30대 직장인이 회사와 지하철 등에서 시도 때도 없이 여성 치마 속을 몰래 찍고 다니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의 성적 욕구를 채우려고 범죄를 저질렀다는데, 피해자가 무려 7천여 명이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버스 안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을 촬영한 몰래카메라 영상입니다.<br /><br />피해 여성은 찍혔다는 사실도 모른 채 버스에서 내립니다.<br /><br />범인은 멀쩡한 IT 회사 직원인 33살 박 모 씨.<br /><br />이처럼 스마트폰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하철, 버스 등에서 여성 신체를 촬영하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박 씨 외장 하드를 복원해보니 몰카 동영상 7천 개가 넘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박 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탄 여성을 뒤쫓아가 몰래 촬영을 했습니다. <br /><br />스마트폰 덮개를 덮고 촬영해 여성들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심지어 지난 2014년에는 오피스텔로 성매매 여성 12명을 불러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판매했습니다.<br /><br />탁상시계로 위장한 카메라로 촬영해 피해 여성들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유삼상 / 서울 동작경찰서 사이버수사팀 : 피의자는 자신이 성적 도착증 증세가 있음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병자로 사회적 낙인을 받을 것을 우려해 고의로 치료를 회피하고 계속 촬영을 하게 된 것입니다.]<br /><br />날씨가 풀리면서 노출이 많아지는 요즘이 특히 이런 몰카 범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다 보니 대학이 직접 경찰과 함께 추적 장비를 들고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찾아다니는 등 단속도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71809228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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