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항의하고 EU 잔류를 촉구하는 시위가 런던 시내 중심가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모인 천여 명의 시민들은 EU 깃발을 흔들며 EU 탈퇴 반대 구호를 연호했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는 이어 웨스트민스터 의회까지 행진하며 영국 의회가 EU 탈퇴 결정을 막아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참석자들은 EU 탈퇴 결정 이후 캐머런 총리가 사퇴하고 제1야당인 노동당도 후폭풍에 휘말리자 영국이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에서는 지난 23일 국민투표 이후 EU 탈퇴를 막기 위해 재투표 청원 운동이 일어나고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90607403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