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구미에 있는 유리 가공 공장에서 유독 물질이 누출돼 한 명이 다치고 공장 주변이 한때 긴급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새벽 2시 40분쯤 구미시 시미동에 있는 유리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폐기물 저장 탱크에서 질산과 염산, 불산 혼합물로 추정되는 액체 3톤이 유출됐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환경부, 구미시 등은 현장에 긴급 대응 본부를 꾸리고 주변을 통제한 뒤,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유출 물질을 모두 회수했습니다.<br /><br />구미시와 환경부는 탱크에 오염물질이 들어가면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가스와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유독 물질이 공기 중으로 퍼져 나가지 않고 농도가 그리 높지 않아 따로 대피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6281014413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