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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우조선 비리' 남상태 前 사장 오늘 중 영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3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대우조선해양 비리의 핵심 인물 남상태 전 사장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회사 최고 책임자에게 영장이 청구된 건데 검찰은 수사팀을 보강하며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검찰은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의 조사과정에서 증거인멸 정황과 추가 혐의를 포착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남 전 사장이 주요 증거물을 제3의 장소에 은닉하고 관련자에게 허위 진술을 부탁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단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해 급하게 신병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남 전 사장을 긴급체포한 데 이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2006년부터 6년 동안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맡은 남 전 사장은 친구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회삿돈 120억여 원을 외부로 부당하게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친구 회사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하며 배당금 수억 원을 챙기고 퇴임 후에는 개인사무실 운영비까지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측근인 건축가 이창하 씨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특혜를 준 혐의도 검찰 조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신속하고 정밀한 수사를 위해 대검 연구관 2명과 대검 수사관 10여 명 등 수사인력을 확충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를 공기업 경영 비리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비리를 파헤치는 것으로 규정짓고 시작했다며 앞으로 대우조선의 회계사기와 경영비리를 집중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착수 20일 만에 남 전 사장의 영장청구까지 수사가 빠르게 진행됐다며 수사에 앞서 충분한 준비와 분석을 거쳤고 수사력을 집중한 데 원인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최두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6281918186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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