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만하면 6월에 가장 무서운 타자입니다.<br /><br />SK의 최승준 선수가 3연타석 홈런을 날렸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3회 장시환의 밋밋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투런 홈런.<br /><br />5회에는 아예 장외로 공을 날려버렸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6회 살짝 빗맞은 듯 보였던 공도 담장 너머에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3연타석 홈런으로 이번 달에만 10개째 아치를 그린 최승준은 SK뿐 아니라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도 우뚝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승리는 당연히 SK의 몫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선두권의 두산과 NC, 미리 보는 6월의 한국시리즈에선 두산이 먼저 웃었습니다.<br /><br />4회부터 7회까지 똑같이 1번 김재호가 출루해서 찬스를 만들면 민병헌이 4이닝 연속 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민병헌은 7회 쓰리런 홈런까지, 혼자 7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.<br /><br />초반에 불안했던 두산 선발 니퍼트는 3루수 허경민의 잇따른 도움을 받고 가장 먼저 11승 고지를 밟았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올 시즌 화요일에 12전 전승, NC는 5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물오른 KIA 타선은 LG 에이스 우규민에게도 집중타를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8회 이홍구는 5연승을 마무리하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KIA는 승률에서 앞서 5위였던 LG와 자리를 맞바꿨습니다.<br /><br />한화 타선도 10승 투수 신재영의 공을 정확하고 또 강하게 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2회 로사리오와 정근우, 3회엔 김태균과 양성우가 홈런을 뺏어냈습니다.<br /><br />7회 차일목까지 홈런을 추가하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연장 10회, 문규현이 끝내기 석 점 아치를 그리며 삼성에 7대 4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282332227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