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칸의 여왕'이죠.<br /><br />스크린을 누비던 배우 전도연 씨가 11년 만에 케이블 TV 드라마로,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.<br /><br />톱스타들의 케이블 TV 진출, 새로운 흐름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왜일까요?<br /><br />박신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칸의 여왕' 전도연의 등장에 쉴새 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.<br /><br />'프라하의 연인' 이후 무려 1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.<br /><br />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됩니다.<br /><br />전도연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'굿 와이프'는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.<br /><br />검사 남편이 스캔들에 휘말려 구속되면서, 일을 그만뒀던 변호사 아내가 법조계에 복귀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법정 수사극입니다.<br /><br />[전도연 / 배우 : 진지하고 무거운 것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. 그런 이야기가 '굿와이프'였고, 그래서 선택하게 됐습니다.]<br /><br />전도연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으로는 유지태와 윤계상이 캐스팅됐습니다.<br /><br />1순위로 생각했던 배우들의 연이은 캐스팅 승낙에 감독조차 놀랐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[이정효 / '굿와이프' 감독 : 하신다고 해서 사실 저는 왜? 라는 생각을 했었고, 사실 저도 지금 같이 작업하는 것 자체가 꿈같고 믿을 수 없습니다.]<br /><br />톱스타들의 연이은 케이블 드라마 출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상파보다 시청률은 낮지만, 화제성은 뒤지지 않는 데다 독특한 장르극이 많고, 개성 있는 작가와 감독의 기획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혜수와 고현정도 같은 이유로, '시그널'과 '디어 마이 프렌즈'를 선택했고, 성공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[고현정 / 배우 : 저로서는 3년 만에 다시 작품을 시작하는 건데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고…] <br /><br />배우 공유도 '태양의 후예'로 아시아가 주목하는 작가가 된 김은숙과 손잡고 멜로 드라마를 준비하는 등 톱스타들의 이유 있는 케이블 행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신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606300017261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