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요즘 전국적으로 블랙 푸드의 대명사 복분자 수확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올해는 날씨가 좋아 열매가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산 비탈길에 심어진 나무마다 복분자가 탐스럽게 익었습니다.<br /><br />복분자는 산딸기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빨간 열매가 익으면 검게 변합니다.<br /><br />농민은 뜨거운 햇볕에도 복분자 수확으로 분주합니다.<br /><br />잘 익은 복분자를 흠집이라도 갈까 봐 하나하나 조심스레 따 상자에 담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수확도 상대적으로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[김정태 / 복분자 재배 농가 : 올해 복분자 작황은 평년작인데 봄에 비가 알맞게 와서 그래서 작황은 좋은 편입니다.]<br /><br />청주시에서 유일하게 준고냉지역인 낭성면은 복분자라든지 오미자와 같은 작목이 잘 자랍니다.<br /><br />그래서 10년 전 8곳에 불과했던 복분자 농가가 점차 늘어나더니 올해는 60여 농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재배면적도 20여만 제곱미터로 이곳에서만 연간 1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장이 도심과 가까워 이곳을 찾아와 생과를 사가거나 수확을 체험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유근호 /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특용작물팀장 : 복분자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가공센터라든지 직거래를 더 확대할 수 있는 유통체인이라든지 이런 쪽으로 많이 지원해서…]<br /><br />예부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방지와 피로 회복용으로 인기가 높았던 복분자.<br /><br />6월 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복분자는 다음 달 중순까지 수확이 계속됩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6300015472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