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남자가 작은 소녀가 쥔 막대를 잡고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?<br /><br />흰옷을 입은 맨발의 소녀가 앞서서 걷고 있고 그 뒤를 한 남자가 따라 걷습니다.<br /><br />남자는 소녀가 쥔 막대 끝을 쥐고 자연스럽게 이동하는데요. <br /><br />알고 보니 이들은 아빠와 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앞을 보지 못하는 아빠를 위해 5살 난 딸이 매일 아침 이렇게 출근길로 이끌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아빠는 현재 필리핀의 한 코코넛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. 매일 60개가 넘는 코코넛 나무에 오르는데요.<br /><br />소녀는 아빠의 곁에 머무르며, 지친 아빠를 위해 물을 챙겨주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아직 5살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똑 부러지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기특해 하고 감동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 이 소녀에게 작은 신발 하나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911093361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