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태국의 유명 관광지인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20대 한국인 부부 가운데 한 명은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.<br /><br />늦은 밤에 바닷가에 물놀이하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수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지 시각으로 새벽 1시.<br /><br />푸껫의 빠통 해변에서 한국인 남녀 2명이 물속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2시간 뒤, 여성은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남성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.<br /><br />[이철민 /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: 익사한 채로 바닷가에서 해안가로 밀려온 상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]<br /><br />이들 2명은 29살 동갑내기 부부 박 모 씨와 홍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결혼한 뒤 신혼여행차 푸껫으로 떠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과 해경, 해군까지 동원돼 남편 박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, 현장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[이철민 /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 : 파도가 굉장히 높고 비도 와서 본격적으로 수색 활동을 하는 데는 조금 힘든 상황입니다.]<br /><br />경찰은 이들 2명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늦은 밤에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62922053984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