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날씨와 함께 KIA의 기세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6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4 대 4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마지막 공격.<br /><br />이홍구가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냅니다.<br /><br />보내기 번트 실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도 잠시.<br /><br />KIA의 주장 이범호가 LG 마무리 이동현을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쳐냅니다.<br /><br />거침없이 6연승, 이제 상위권 진입도 눈앞에 있습니다.<br /><br />극적인 끝내기 승부는 사직에서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2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공격에 나선 롯데,<br /><br />전날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던 문규현이 극적인 2타점 적시타로 이틀 연속 끝내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1, 2위 맞대결에서는 2위 NC가 선두 두산을 따돌리고 힘겹게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맏형 이호준이 6회 점수 차를 6점까지 벌리는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두산 김재환은 홈런 선두 테임즈를 2개 차로 뒤쫓는 시즌 스무 번째 홈런을 터뜨렸지만, 팀이 지면서 빛이 바랬습니다.<br /><br />잘 나가던 kt 신예 투수 주권은 요즘 한창 달아오른 SK 타선 앞에 상승세가 꺾였습니다.<br /><br />고메즈의 선두 타자 홈런에 이어, 3회에는 정의윤이 2점 홈런으로 주권을 두들겼습니다.<br /><br />4회에는 평범한 땅볼 타구가 마르테의 글러브에 끼어 타점으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겹치며 SK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김민성과 채태인이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린 넥센은 한화를 꺾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6292336405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