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이완 해군이 실수로 발사한 미사일이 조업 중이던 자국의 한 어선에 맞아 어민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타이완 중앙통신은 현지 시간 1일 오전, 남부의 펑후 해역에서 500t급 해군 순시선이 함대함 미사일을 오발해 부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자국 어선 샹리성 호에 적중했습니다.<br /><br />발사된 미사일은 어선을 폭파하지는 않았으나 어선 중간을 관통해 선장 황 모 씨가 숨지고 선원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조사결과 잘못 발사된 미사일은 2분 이상 순항한 뒤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타이완 해군은 "해군 함 승조원이 작동 절차 매뉴얼을 따르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"며 미사일이 타이완해협을 넘어 중국 측 해역으로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012121444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