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누리당은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불체포 특권 포기와 세비 동결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박명재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새누리당은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를 개선해 72시간 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본회의에 자동 상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수사를 받는 국회의원이 영장 실질 심사에 자진 출석하도록 하고, 만약 이를 지키지 않으면 당 윤리위에 부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20대 국회에선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고 국회의원의 각종 수당의 합리화를 위해 민간 위원회를 구성해서 전반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발표한 8촌 이내 보좌진 채용 금지 지침은 당 윤리 규정에 담아서 곧바로 시행하도록 하고, 의총을 거쳐 당론 입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어, 항간에 드러난 몇몇 의원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최교일 당 법률지원단장을 조사관으로 임명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비대위에 보고해 필요한 조치를 내리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63011223404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