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지난해 메르스가 전국을 휩쓸면서 감염병 예방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.<br /><br />메르스 발생 1년이 지난 지금,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알리기 위해 지역 거점 병원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전국을 휩쓸었던 고위험 감염병 메르스.<br /><br />메르스로 186명이 감염됐고, 3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격리된 사람만도 만6천 명이 넘어설 정도로 메르스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메르스가 병원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병원 내에서의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다시는 메르스와 같은 고위험 감염병이 병원에서 확산하지 않도록 충북대 병원이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먼저 환자들이 우려하는 병원 내에서의 바이러스 감염 걱정을 의료진이 나서 덜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민석 / 충북대병원 입원 환자 : 간호사들이 저희를 치료하기 전에 손도 씻고 손 세정제도 잘 바르고 치료해서 환자로서는 마음이 놓여요.]<br /><br />여기에 국립대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보호자의 방문을 최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보호자의 불필요한 방문이 줄어들어 환자는 물론 직원의 감염병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습니다.<br /><br />또 병원 방문객들에게는 홍보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조명찬 / 충북대병원장 : 환자 치료가 제일 중요한 목적이지만, 환자 안전도 중요한 가치입니다. 환자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이벤트를….]<br /><br />충북대 병원은 메르스와 같은 고위험 감염병에 환자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홍보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040249028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