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, 영국의 EU 탈퇴, 브렉시트 이후 나타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추경은 구조조정 보완 대책의 일환인 만큼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김웅래 기자!<br /><br />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은 오늘 올해 들어 10번째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, 다양한 현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 경제 분야였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우선 세계 경제와 금융 부문에 아직 브렉시트의 여파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브렉시트 이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흐름이 퍼지는 것을 우려했는데요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보호무역주의와 신고립주의 극복을 이끌어나가는 선도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, 신산업 육성과 해외 신시장 개척에 나서 우리나라가 대외 지향적인 개방 정책의 중심 국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관계 부처에는 올해 하반기에 ASEM과 G20 등 다자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고, FTA 추진 계획도 있는 만큼 외교와 협상의 틀 안에서 대외 지향과 개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추경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은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업 대책이면서 민생 안정 대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관계 부처에는 국회의 추경 심의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고, 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금운용계획 변경이나 공기업 투자 등은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테러나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박 대통령은 지난 일주일 사이에 발생한 터키와 방글라데시 테러를 언급하며 이제는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는데요.<br /><br />우선 지난달에 출범한 국무총리실 소속 대테러센터를 중심으로 테러 취약 요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, 위험 인물의 잠입을 철저히 막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해외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는 데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041202384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