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요.<br /><br />다행히 비구름이 북쪽으로 넘어가면서, 별다른 비 피해를 남기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한동오 기자!<br /><br />오늘 아침 출근길 상황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어제저녁까지만 해도 충청과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금은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중부지방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제 뒤에 있는 하천은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범람 위기를 맞는 중랑천인데요.<br /><br />물살이 다소 세 보이기는 하지만 수위가 낮아 인근 도로 통행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까지만 해도 중부지방에 계속 비구름이 머무르면서 비가 내렸는데요.<br /><br />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에 홍수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자정이 지나고 비구름이 북쪽으로 넘어가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 갑천 만년교 일대의 홍수 경보도 해제됐고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도 일대에 적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로 인한 피해 역시 현재까지 확인된 건 예상했던 것보다는 크지 않은데요.<br /><br />경기도 안성의 공장 옹벽이 일부 무너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고 도로 통행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장마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오늘 출근길은 평소처럼 작은 우산 하나만 챙기셔도 되겠지만 앞으로 비가 계속 이어지면 지반이 점점 약해져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중랑천에서 YTN 한동오[hdo8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050501598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