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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아동 총기 사고 빈발...세 살배기 등 2명 사망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33 Dailymotion

[앵커]<br />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미국에서 또 다시 총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세 살과 네 살배기 아이가 실수로 자신에게 총을 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<br />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사건이 일어난 시각은 현지 시각 지난 2일 오후.<br /><br />테네시 주 클라크스빌의 한 주택에서 3살 남자아이가 권총을 발견한 뒤 가지고 놀다가 자신의 얼굴에 총을 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캔자스주 출신의 이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휴가를 보내러 이 집을 방문했고, 총은 집주인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부모가 어디 있었는지, 또 총기가 어떤 경위로 아이 손에 들어왔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베스 로스 / 총기규제 단체 : 저도 아이들의 부모인데, 3살짜리가 총을 갖고 놀다가 숨졌다는 게 너무 끔찍합니다.]<br /><br />하루 전인 1일에는 필라델피아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4살 여자아이가 집 서랍에서 발견한 총을 만지다 실수로 자신에게 발사해 사망했고, 아이 엄마와 총기 주인인 남자친구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에서 3살 미만 어린이들의 총기 사건 사고는 올 5월까지만 벌써 20건이 넘습니다.<br /><br />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아직 인지능력이 발달하지 않는 아이들을 총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의 경우 총기 보유 자체보다는 부모들의 부주의를 탓하는 것이 대체적인 사회 분위기여서 이 같은 움직임이 효과를 거둘 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041200394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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