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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와 다투다 홧김에 방화...주민들 '혼비백산'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16 Dailymotion

[앵커]<br />아버지와 다투던 아들이 홧김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아파트 주민들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영광에선 중년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이다 3시간 만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 사고,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폭음과 함께 아파트 베란다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쯤.<br /><br />[임재성 / 사고 목격자 : 펑 소리가 나면서 바로 "불이야" 하고 소리치고 119에 바로 신고하고….]<br /><br />이 불로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고 1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아파트 주민인 홍 모 씨가 아버지와 다투던 중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홍 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좁은 도로 위 경찰차와 구급차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영광의 한 미용실에서 51살 김 모 씨가 만취 상태로 자해 소동을 벌인 겁니다.<br /><br />[김영식 / 사고 목격자 : 아주머니는 1층에 앉아 계시고 남자분만 2층에서 칼 들고 속옷 바람으로 있었나 봐요.]<br /><br />김 씨는 자신과 교제해달라며 미용실에 다니는 여성을 데려오라고 요구하다 3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상계동에 있는 식당에선 식용유가 과열되면서 불이 났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종업원 50살 신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보다 앞서 광주광역시에선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나 승객 1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0505183826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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