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공화당 내부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후보 확정을 막으려는 세력이 전당대회에서 반란을 꿈꾸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오는 18일부터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전당대회 규정을 바꾸려고 마지막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전당대회에 참가하는 대의원들은 소속 주의 예비선거 결과에 따라 특정 후보를 투표해야 하지만 이 의무 규정을 바꿔 자유 투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시도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규정을 바꾸려면 전당대회규정위원회 위원 112명 가운데 4분의 1인 28명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, 실행되기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월스트리트는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080259297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