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112년 만에 올림픽에서 선을 보이는 골프에서 태극 낭자들의 뜨거웠던 출전 경쟁이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7일) 밤 개막하는 US여자오픈이 끝나면 리우행 티켓의 주인공도 가려집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선수들이 연습 라운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꼼꼼하게 경기장 상태를 살피고, 차분하게 샷도 가다듬습니다.<br /><br />메이저 무대인 만큼 코스 상태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[김세영 / LPGA 선수 : 페어웨이도 좁고, 러프도 길고, 그린도 부드러워서 어떻게 공격적으로 하면서 실수를 줄이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.]<br /><br />선수들이 더 긴장하고 집중하는 이유, 바로 리우 올림픽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기본이 2명, 세계랭킹 15위 안이라면 최대 나라당 4명씩, 모두 60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이번 대회가 순위를 정하는 마지막 무대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세계랭킹으로 박인비와 김세영, 전인지는 안정권, 결국 양희영과 장하나, 유소연 등이 남은 한 장을 노립니다.<br /><br />몸 상태가 좋지 않은 박인비가 올림픽을 포기할 경우 이보미도 성적에 따라 희망을 걸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[전인지 / LPGA 선수 :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면 제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.]<br /><br />[장하나 / LPGA 선수 : 올림픽에 선수로서 출전한다면 영광스러운 자리인 것 같고요.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다른 목표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<br /><br />98년 맨발의 투혼으로 기억되는 박세리 이후 박인비와 유소연, 최나연과 전인지 등 우리 선수 7명이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이름을 새겼습니다.<br /><br />리우에서 감독으로 대표팀을 이끄는 박세리는 은퇴를 앞두고 초청을 받아 마지막으로 US오픈 무대에 오릅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[lkj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070000237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