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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롯데홈쇼핑 비리' 강현구 사장 내일 소환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롯데홈쇼핑이 TV 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해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현구 대표이사 사장을 내일(12일) 전격 소환합니다.<br /><br />롯데그룹 수사 착수 이후 현직 계열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롯데홈쇼핑 인허가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현구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.<br /><br />검찰이 롯데그룹 수사에 착수한 이후 현직 계열사 사장이 피의자로 소환되는 건 강 사장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강 사장은 지난해 롯데홈쇼핑 재승인 심사 때 부정한 방법으로 재승인 허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최근 강 사장이 다른 사람 명의로 등록해 사용하는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을 파악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강 사장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지난해 1월부터 차명 휴대전화인 '대포폰'을 9대나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 가운데 3대를 강 사장이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강 사장의 지시를 받고 임직원들이 대포폰을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통화 내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롯데홈쇼핑이 사업권 재승인을 받은 시기를 전후해 로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미 검찰은 방송 재승인 로비자금 수억 원을 조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비자금 조성을 위해 롯데백화점 상품권 현금 할인 등이 이뤄진 정황도 포착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강 사장이 지난해 롯데홈쇼핑 사업권 재승인 심사 당시 주무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대한 금품로비를 지시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강 사장을 상대로 로비와 관련해 제기된 의혹 전반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10005439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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