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'장타자' 박성현 선수가 US여자오픈 둘째 날 경기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리우 올림픽 출전 경쟁은 더욱 안갯속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성현이 정확한 퍼트로 또 한 타를 줄입니다.<br /><br />2라운드 하루에만 6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두 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[박성현 / 프로골퍼 : 우승 욕심보다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경험을 쌓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왔고요, 마음을 비우고 와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고 재밌게 경기하고 있어요.]<br /><br />세계랭킹 9위로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양희영은 2타 차 공동 2위에 오르며 리우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.<br /><br />[양희영 / 프로골퍼 : 파 세이브도 잘했고, 퍼터도 잘 돼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.]<br /><br />박성현과 양희영이 상승세를 보인 데 반해, 세계랭킹 6위 전인지가 예선 탈락하면서 리우 올림픽 최종 엔트리의 윤곽은 더욱 안갯속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섰던 이미림은 2타를 잃으며 주춤해 양희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일본의 노무라 하루 등 한국계 선수들이 나란히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091314139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