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더위 속에서 충남 부여 궁남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보러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얼마나 예쁘게 폈는지 함께 확인해보시죠. 이문석 기자!<br /><br />그곳도 덥기는 마찬가지일 텐데요, 한낮인데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 이곳 부여도 섭씨 33도를 넘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입니다.<br /><br />이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활짝 핀 연꽃을 보러 궁남지에는 계속해서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 뒤로 분홍색 연꽃이 가득 피어 있는데요.<br /><br />얼굴만 한 크기도 많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시원하게 느껴집니다.<br /><br />색깔도 모양도, 크기도 제각각인 연꽃 50여 종이 한자리에 모여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날씨가 더워서 걸어 다니기 힘들기도 할 텐데, 환한 연꽃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표정은 더위를 잊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곳 궁남지는 백제 시대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입니다.<br /><br />궁남지를 중심으로 30여만 제곱미터 부지에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때맞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년을 맞았고 연꽃축제도 개막해서 볼거리 못지않게 체험 거리도 풍성합니다.<br /><br />조명 시설을 설치해 놔서 오히려 선선한 저녁나절에 들러 연꽃을 감상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연꽃이 만개한 충남 부여 궁남지에서 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091504117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