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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스바겐에 '인증 취소' 통보...판매정지 임박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환경부가 배기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난 폭스바겐에 인증 취소 방침을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중 폭스바겐을 불러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이달 29일 전후로 판매 정지와 리콜 등 행정 처분 내용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환경부가 폭스바겐 32개 차종, 79개 모델에 대해 인증 취소 방침이 적힌 공문을 폭스바겐 측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로부터 행정처분 협조공문을 받은 지 일주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중앙지검은 2007년부터 판매된 폭스바겐 32개 차종 79개 모델이 배기가스와 소음 시험성적서를 위조해 제출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엔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왜곡된 결과를 유도한 수법이 드러났지만, 이번엔 처음부터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속임수를 썼습니다.<br /><br />관련 법에 따라 인증 취소와 판매 정지, 리콜과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 처분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검찰 수사로 폭스바겐의 불법 인증 사실이 드러난 만큼 행정처분 절차도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[환경부 관계자 : (검찰이) 수사를 하다가 중간에 추가 혐의가 발견돼서 행정처분이 필요한 건에 대해서 다시 검찰이 반대로 관련 사항을 통보해준 건입니다.]<br /><br />32개 차종에는 골프와 티구안, 아우디 A 시리즈 등 인기 모델이 상당수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부 인증 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지난 2007년 이후 판매된 폭스바겐 차량 30만 대 중 20만 대가 인증이 취소됩니다.<br /><br />폭스바겐은 인증취소 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한 뒤 정부의 처분 내용을 보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 주 중 청문 절차를 마친 뒤 오는 29일 전후로 행정 처분 내용과 대상 차량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22201194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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