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지지 세력이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구 개표는 모두 마무리되고 비례대표 2석의 결과 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기존 65석을 가진 집권 자민당은 55석을 추가해 남은 2석을 추가하면 27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과반수를 차지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14석, 개헌 지지 세력인 오사카유신회는 7석을 각각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개헌세력은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3분의 2를 넘어서면서 개헌 발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민진당과 공산당 등 야당은 아베 정권의 헌법 개정 시도를 막기 위해 32개 선거구에서 단일후보를 내며 맞섰지만 참패했습니다.<br /><br />개헌 세력이 완승하면서 일본 정치권은 개헌 정국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개헌을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밝혀온 만큼 임기인 오는 2018년 9월까지 개헌 작업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104173739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