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방부로부터 한반도 사드 배치 관련 현안 보고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교문위에서는 막말 파문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교육부 간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여야의 입장 차이가 큰 만큼 격론이 예상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잠시 뒤 오후 2시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반도 '사드' 배치 관련 현안보고가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, 각 당의 오늘 아침 회의 발언에서도 확연한 입장 차이가 드러났는데요.<br /><br />새누리당은 한반도 사드 배치가 자위권 차원의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국민의당은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더민주를 비판하면서 반드시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.<br /><br />3당 대표의 말 함께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희옥 /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: 북한의 지속적 핵과 미사일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미래를 수호하기 위한 자기 방어적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[김종인 /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: 정부와 국회가 보다 더 밀접한 협의를 거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나…]<br /><br />[박지원 /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: 우리 영토와 비용 소요된다면 국회의 비준사항이 되고 그 전례는 이미 평택 미군 기지에서…]<br /><br />오늘 오후 국방위 회의에서는 이 같은 공방과 함께 사드 배치 지역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민구 장관이 어제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사드를 배치할 지역이 이미 정해졌다고 언급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 어느 곳인지 공개될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국방위에 앞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사드 문제가 쟁점화됐습니다.<br /><br />더민주 소속 심재권 외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사드 배치 결정과정에 충분한 국민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이 발단이었는데요.<br /><br />여당 외통위원들은 개인 의견을 마치 상임위 전체 의견인 것처럼 밝히고 있다고 반발하면서 격론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또 야당 의원들은 사드 배치 확정 발표 당시 백화점에 들러 구설에 오른 윤병세 외교부 장관 문제를 추궁하면서 공방은 더 치열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국회 교문위는 국민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1112091726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