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 주변국들의 반발에 좌우될 일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을 개와 돼지로 비하해 공분을 사고 있는 교육부 간부는 잠시 뒤 국회에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<br /><br />먼저 국회 국방위원회 소식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회 국방위원회의 한반도 사드 배치 관련 현안 보고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직접 보고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한 장관은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어조치로서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중국·러시아 측을 상대로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충분히 설득해 왔다며 주변 국가의 반발에 의해 좌우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언제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7월 초쯤 배치할 수 있다는 쪽으로 내부 검토를 마쳤다고 대답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예상 부지가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는 게 아니라 말씀드릴 수 없는 입장이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위에 앞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에서도 사드 문제가 쟁점이었는데요.<br /><br />더민주 소속 심재권 외통위원장의 사드 배치 반대 입장에 대해 여당 위원들이 반발하고,<br /><br />야당 위원들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사드 배치 발표 당일 행적을 문제 삼고 나서는 등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국민을 개와 돼지에 비유해 파문을 일으킨 교육부 간부가 결국 국회 증언대에 서게 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대국민 망언으로 파문의 장본인인 교육부의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잠시 뒤인 4시 반쯤, 국회에 직접 나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, 교문위 오전 회의는 나 기획관의 출석 문제로 정회됐었는데요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일단 지난해 결산 심사부터 진행하면서 나 기획관의 출석을 기다리자는 입장이었지만,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나 기획관의 출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결산 심사를 진행할 수는 없다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교육부가 현재 대기 발령 상태인 나 기획관의 심신 상태가 불안정해 고향에 내려가 요양하고 있다며 여야 의원들의 출석 요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결국 나 기획관이 국회에 직접 나오기로 하면서 회의는 오후에 재개됐고, 현재 결산 심사부터 진행되고 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111555263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