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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음란행위' kt 김상현 임의탈퇴...사실상 불명예 퇴출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낮 음란행위로 입건된 프로야구 kt의 베테랑 김상현 선수에 대해 구단이 임의탈퇴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적어도 1년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사실상 그라운드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유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날 넥센전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kt 김상현 선수가 4회 수비에서 갑자기 교체됐습니다.<br /><br />대낮 음란행위로 입건된 사실을 구단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파악하고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.<br /><br />[이정우 / kt 구단 홍보팀장 : 저희도 경기 직전에 인지하게 됐고요. 감독님께 내용 전달이 안됐습니다.]<br /><br />김상현은 지난달 전북 익산 주택가에서 자신의 차량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상황에서 반등을 노리던 kt는 주축 선수들의 잇단 물의에 크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 장성우의 SNS 명예훼손과 올해 초 외야수 오정복의 음주 운전에 이은 불미스런 사건으로 팬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kt는 김상현 사건이 알려진 뒤 하루 만에 바로 임의탈퇴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임의탈퇴 된 선수는 최소 1년간 구단의 동의 없이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방출과 달리 구단이 소유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적도 불가능하고 연봉 지급도 중단됩니다.<br /><br />[이정우 / kt 구단 홍보팀장 : 원-아웃(one-out) 제도로 엄중하게 징계하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책임을 다하도록 교육과 상담을 강화하겠습니다.]<br /><br />구단에 이어 KBO도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따로 징계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2001년 해태에 입단한 김상현은 올해 36살로 LG와 기아, SK를 거쳤고 2009년 한때 정규리그 MVP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kt에 합류해 재기를 노렸지만 잘못된 행동 하나로 사실상 야구계에서 불명예 퇴출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정유신[yus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132210125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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