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의 총기 남용에 대한 미국 흑인들의 시위가 전국으로 퍼지는 가운데, 유사한 사건이 또 확인돼 시위가 더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 지난 토요일 새벽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알바 브래질이 경찰의 주장과 달리 전혀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은 사실이 폐쇄회로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사건 직후 경찰은 브래질이 총을 내려놓으라는 반복된 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경찰에게 총을 겨눠 어쩔 수 없이 사살했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CCTV에서는 브래질이 경찰차가 도착하자마자 두 팔을 번쩍 들고 투항 자세를 취했고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누지 않았는데도, 사살하는 장면이 포착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20418190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