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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삿짐 위장' 안마의자에 마약 꼭꼭 숨겨 반입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9 Dailymotion

[앵커]<br />해외에서 필로폰을 대량으로 몰래 반입한 일당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해외 이삿짐 단속이 허술한 점을 노려 이삿짐 안마의자 속에 필로폰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수사관 2명이 미국에서 발송한 이삿짐, 검은색 안마 의자를 뜯어냅니다.<br /><br />그 안을 들춰내자 하얀색 봉지로 교묘하게 밀봉된 뭉치 세 개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안마 의자에 들어 있던 필로폰 670g입니다.<br /><br />이는 시가 22억 원어치로 한꺼번에 2만여 명이 투여할 수 있는 양입니다.<br /><br />41살 김 모 씨 등은 지난 4월 미국에 있는 멕시코 폭력조직을 통해 멕시코산 필로폰을 산 뒤 6월 우리나라로 몰래 들여왔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이처럼 안마의자에 필로폰을 넣은 뒤 스티로폼과 나무판자 등으로 철저히 감싸두었습니다.<br /><br />그 뒤 안마의자를 해외 이사 화물처럼 위장해 포장했습니다.<br /><br />보통 해외 이삿짐의 경우 부피가 커 일일이 뜯어보며 검사 하기 어려워 단속이 허술한 점을 노린 겁니다.<br /><br />이삿짐으로 위장한 물품에 필로폰을 몰래 넣어 들여오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또,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미리 수하 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삿짐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안마의자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마약류 밀반입 혐의로 41살 김 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, 해외에 있는 나머지 공범을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132209356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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