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석연료 없이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세계 일주 비행에 도전하는 태양에너지 비행기, '솔라 임펄스 2'가 49시간 연속 비행에 성공하며 세계 일주 성공을 눈앞에 뒀습니다.<br /><br />솔라 임펄스 2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, 스페인 남부 세비야를 떠나 평균 시속 76km 속도로 49시간 동안 기착지 없이 계속 비행해 13일 오전 이집트 카이로에 착륙했습니다.<br /><br />혼자 탑승한 채 비행기를 조종한 솔라 임펄스의 베르트랑 피카르 회장은 야간에도 비행기의 모터가 연료 없이 축적된 태양에너지만으로 작동했다며, 에너지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솔라 임펄스 2는 다음 목적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도착하면 3만5천400km에 이르는 세계 일주를 마무리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솔라 임펄스 2는 오로지 태양광으로만 동력을 얻어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 아부다비에서 출발해 야간 비행에도 성공하며 세계 일주 비행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만7천 개의 태양 전지와 충전 시설을 탑재한 솔라 임펄스 2의 날개는 72m로 보잉 747 날개보다 4m 길지만, 기체가 탄소 섬유 재질로 만들어져 무게는 약 2천268㎏으로 승용차 정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40042408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