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말 청부살인 혐의로 구속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일당이 또 다른 납치 살인을 벌인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40대 남성을 납치해 돈을 빼앗고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김 모 씨 등 4명을 구속기소 하고 다른 1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2014년 1월 피해자로부터 6천여만 원을 갈취하고 살해했으며, 그 뒤에도 피해자 명의로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 씨 등 2명은 2년 전, 남편을 살해해 달라는 청부를 받고 70대 남성을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납치 과정에 정신병원 원무부장 등이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, 이들이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문석[mslee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141023340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