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투표가 가결됐습니다.<br /><br />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체 조합원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들어갈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 과반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노조가 이번에 파업에 들어가면 3년 연속으로,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이후 모두 18차례 협상을 벌였지만, 아직 합의한 내용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사측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최악의 위기를 맞은 지금은 파업할 때가 아니라 노사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현대중 노조는 임단협에서 성과급 지급과 성과연봉제 폐지 등을, 사측은 조합원 해외연수 폐지와 탄력적 근로 시간제 등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152217548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