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은 제헌절이자 초복인데요.<br /><br />초복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늦은 오후에도 계곡에서 시원한 물과 바람으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성우 기자!<br /><br />아직도 계곡에 피서객이 많은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피서객이 계곡에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오후가 되면서 구름도 걷혀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인데요.<br /><br />차가운 계곡 물과 시원한 산바람이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특히 삼복의 처음으로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린다는 초복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초복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이 많이 찾아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장맛비로 계곡 물도 늘어나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.<br /><br />곳곳에 물놀이할 수 있는 조그만 웅덩이가 많은데 이곳에서 피서객들이 튜브에 몸을 싣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물에 들어가지 않고 계곡 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초복의 무더위가 싹 가시는 듯합니다.<br /><br />우거진 나무 밑에서 담소를 즐기거나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계곡에서 피서를 즐길 때는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장맛비로 계곡 물이 늘어나 물의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겉으로는 얕아 보여도 바닥이 움푹 팬 곳이 많고 물살도 세기 때문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수영금지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고 음주 후 물에 들어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어린이 혼자서 물에 들어가면 안 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충북 괴산 쌍곡계곡에서 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171601099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