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 배치 후보지인 경북 성주군을 방문해 주민 설명회를 열었지만,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파행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황 총리는 오늘(15일) 오전 11시 한민구 국방 장관과 함께 성주군청을 방문해 주민 2천여 명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사드 배치와 관련해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주민들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반발했고, 일부 주민들은 물병과 달걀을 던지면서 강하게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예정됐던 설명회를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서울로 이동하려던 황 총리 일행의 버스는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둘러싸여 6시간 넘게 발이 묶였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황 총리 일행은 주민들과 협상을 하지 못하고 경호원 등의 도움을 받고 성주군청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이윤재 [lyj1025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151949245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