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미 페루 밀림지대에서 무장 강도들이 외국인 관광객이 탄 호화 유람선을 습격해 선장을 다치게 하고 금품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간으로 14일, 페루 동북부 로레토 인근 아마존 밀림지대에서, 강을 이동하던 호화 유람선에 무장한 괴한 8명이 들이닥쳐 관광객들의 소지품과 현금 등 2만 달러어치, 약 2천300만 원 정도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강도들에게 저항하던 선장이 권총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유람선에는 페루 승무원 33명을 비롯해 미국인과 호주, 뉴질랜드 관광객 28명이 타고 있었으며, 중무장한 강도들은 작은 보트를 타고 유람선에 접근한 뒤 올라타, 30분 동안 관광객들의 금품을 빼앗고 밀림 속으로 유유히 달아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페루 아마존 밀림지대 강에서는 관광객들의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60113260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