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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당대회? 군사작전?...철통 경계 속 공화당 전당대회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장 주변은 마치 군사작전을 연상시킬 만큼의 살벌한 경계가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가뜩이나 분열과 충돌을 몰고 다니는 트럼프인데, 대회장에 총까지 휴대할 수 있게 해 긴장감이 더 커졌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카우보이 모자를 쓴 보안관에서부터 전투경찰, 오토바이 기동대와 자전거 경찰, 이어폰만 꽂고 있는 사복 경찰까지….<br /><br />주변 도시들로부터 긴급 지원받은 경찰관 2,500여 명이 전당대회장 주변을 둘러쌌습니다.<br /><br />경찰뿐 아니라 이중 철벽까지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전날 루이지애나 경찰관 저격사건까지 일어난 터라 분위기는 더욱 살벌했습니다.<br /><br />테니스 공 등 70가지 품목을 금지하면서도 정작 총은 휴대할 수 있도록 한 대회 규정도 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.<br /><br />[스테판 루미스 / 클리블랜드 경찰 위원회 : (총기를 허용한 것이) 주 법에 따라 합법이긴 하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질 수 없죠.]<br /><br />특히 대회장 입장은 두 개의 출입증을 따로 받아야만 가능할 정도로 까다롭게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집중된 경찰력으로, 가장 위험한 곳으로 우려됐던 전당 대회장이 오히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됐다는 농담마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[캘빈 윌리엄스 / 클리블랜드 경찰서장 : 전당대회 보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다 대비했습니다.]<br /><br />반 트럼프 시위가 벌어지긴 했지만 경찰 통제를 벗어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당대회가 나흘 동안 이어지고 트럼프의 대통령 후보 지명은 마지막 날에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와 긴장은 기간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190544379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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