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부산지역에서 해안을 따라 폭넓게 퍼진 '가스 냄새'가 유류나 유해화학물질을 싣고 달리던 차량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기관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부산시와 부산시 소방본부는 냄새 확산 방향과 속도로 봤을 때 차량 말고는 냄새가 퍼진 다른 원인을 찾기 힘들어 이 같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부산시는 그 시각 광안대로를 지난 탱크로리 차량 4대 CCTV를 확보해 경찰에 추적을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밤사이 분석한 교통 CCTV 외에도 방범 CCTV 등을 확인해 다른 경로로 이동한 차량이 있었는지 살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오늘 오전 관계기관이 모인 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에도 다시 회의를 열어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어제 부산에서는 오후 5시 반 송정해수욕장 주변을 시작으로 강서구까지 2시간 동안 119와 경찰, 부산도시가스 등에 모두 160여 건의 가스 누출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김종호 [ho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607221048129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