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성 앵커를 성추행했다는 추문에 휩싸인 미국 케이블 방송 폭스뉴스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로저 에일스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폭스뉴스의 모회사인 21세기 폭스는 에일스가 폭스 뉴스와 폭스 TV 방송 회장직 등에서 즉각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사퇴한 에일스 회장은 미국 보수파의 시각을 대변해 공화당의 주요한 정견 확장 도구라는 평가를 받는 폭스뉴스의 채널 경쟁력을 높이면서 보수 정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해 왔지만 거듭된 성추행 논란으로 사퇴 압력을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폭스뉴스 전 여성 앵커 그레천 칼슨은 에일스 회장으로부터 상습적인 성희롱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, 현재 간판 앵커인 메긴 켈리도 에일스 회장의 성희롱을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에일스의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21세기 폭스의 CEO이자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이 폭스뉴스의 대행 회장 겸 CEO 역할을 맡게 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206475685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