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·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새누리당은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세금 감면 제도의 확대를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서민 생활과 주거 안정 안정을 위한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등이 이달 예정된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배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1.2명입니다.<br /><br />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가 1명에 불과한 셈입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초저출산 사회에 진입한 지 15년째가 되면서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고 인구절벽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은 저출산·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세제 개편안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둘째 아이를 출산할 경우 30만 원인 세액공제 규모를 확대하고 국회에서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 특위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[김광림 /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: (국가 인구절벽과) 저출산 고령화에 대해서 국회에서 특위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새누리당에서 확실히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예정이니까 정부 측에 반영해달라….]<br /><br />서민 생활과 주거안정을 위해 혜택 시한이 다된 세금 공제제도 일부를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신용카드 소득공제와 2천만 원 이하 주택 임대수입 비과세 공제 등이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세계 교역량 감소로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해운 기업에 대해서도 운항하지 않으면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[유일호 / 경제 부총리 :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있습니다. 그래서 2016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활력을 제고 하고 민생안정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….]<br /><br />정부는 이번 새누리당의 논의 사항을 반영해 올해 세법 개정안을 오는 28일 발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배성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122023912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