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그룹 측은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혹스럽다면서도 사생활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등장하는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동영상에는 유흥업소에 종사자들로 보이는 다수의 여성이 등장합니다.<br /><br />이건희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젊은 여성에게 봉투를 건네는 장면과 함께 한 번에 500만 원씩을 줬다는 여성들의 목소리도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스타파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파일을 지난 4월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 논현동과 삼성동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논현동 빌라는 삼성SDS 김인 고문 이름으로 전세권이 설정돼 있는 집이고, 삼성동 저택은 이건희 회장의 자택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동영상을 촬영한 이 모 씨 등은 삼성 측에 돈을 요구하며 협박성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삼성그룹 측은 파문이 커지자 이건희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당혹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는 할 말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07222149591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