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로스앤젤레스 시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하루 사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44.5㎢의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각 22일 오후 2시쯤 LA 중심가에서 북동쪽으로 46km 떨어진 샌타 클래리타 밸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변 지역 3백 가구에는 긴급 소개령이 발동됐고, 소방관 3백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, 고온과 강풍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산불로 생긴 거대한 검은 연기와 재구름이 LA 상공으로 이동하자 남부해안대기관리국은 스모크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주민들에게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집에 있을 땐 창문을 닫으라고 조언하고, 호흡기나 심장 질환을 지닌 노약자는 반드시 실내에 머물도록 권유했습니다.<br /><br />소방당국은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 예상 진행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40651236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