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개최되는 연쇄 외교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입국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장관은 메콩 강 유역 5개국과의 외교장관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으며, 곧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·중 외교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한·중 외교회담에선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와 대북 제재 공조, 남중국해 현안 등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한미의 사드 배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는 중국은 사드가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을 해친다는 우려를 거듭 제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에 반해 우리 측은 사드가 북한의 핵·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자위적 조치이며, 중국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윤 장관은 또 북한 핵 문제와 대북제재 공조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중국 측에 긴밀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우리 정부는 ARF 의장 성명 등에 선명한 북한 비핵화 메시지를 담아 대북 제재 공조를 공고히 하는 데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41907286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