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의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,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전력공사는 어제저녁 9시 20분쯤 서울 번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14개 동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정전으로 천 4백여 가구의 물 공급이 끊기고 냉장고와 냉방기 가동이 멈추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복구를 기다리던 일부 주민들은 관리사무소를 찾아와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실에 위치한 변압기에서 화재가 일어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히고,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7250225154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