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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장없이 한 달간 구금"...터키, 기본권 제한 본격화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쿠데타 진압 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터키에서 기본권 제한 조치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의 영장 없이 용의자를 한 달 가까이 가둬놓을 수 있게 됐고,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들은 무더기로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쿠데타 진압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터키 정부가 칙령을 발표하며 국민의 기본권 제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먼저 영장 없이 용의자를 구금할 수 있는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0일로 대폭 늘렸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수사당국은 법원이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전 최대 한 달간 용의자를 가둬놓을 둘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시벨 후르타스 / 터키 인권운동가 부인 : 저와 남편 모두 왜 체포되는지 몰랐어요. 그냥 말로 체포한다고 하더니, 한 시간 후에 저는 가라고 했어요. 체포나 석방에 대해 어떤 문서도 없었습니다.]<br /><br />교육기관과 각종 민간단체들은 줄줄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터키 정부는 사립학교와 대학 천여 곳을 비롯해 병원이나 비영리 민간단체가 포함된 협회와 재단 천2백여 곳을 폐쇄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과 연계됐다는 게 이유입니다.<br /><br />[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/ 터키 대통령 : 귈렌 조직은 바이러스나 질병과 같습니다. 매번 깨끗이 씻어낼 때마다 다른 어딘가로 전이가 돼요.]<br /><br />쿠데타 연계 세력에 대한 색출 작업도 계속돼 지금까지 만여 명이 체포됐고, 공무원과 교사 등 6만여 명이 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.<br /><br />터키 정부는 국민의 요구를 핑계로 사형제 부활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 인권 침해와 독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40517238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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