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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부터 '가습기 살균제' 현장조사...한 때 파행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'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'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오늘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별조사위원회가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는데요,<br /><br />조사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충돌하며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국회 가습기 특위의 현장 조사가 파행을 겪었다고요. 지금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국회 가습기 살균제 특위의 현장 조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위는 앞서 오전 10시쯤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회의 공개 여부를 놓고 여야 위원들이 부딪치면서 40여 분가량 파행됐습니다.<br /><br />새누리당 하태경 위원은 이번 현장 조사가 예비조사 성격으로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하 의원은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언론에 익숙하지 않은 만큼 회의가 공개되면 제대로 된 질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더민주 홍익표 의원은 이번 사건 자체가 안전성 자료를 영업 비밀이라며 숨긴 기업 행태에서 비롯됐다며, 조사를 비공개로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송기석 의원도 이미 3당 간사가 공개하기로 합의한 것을 이제 와 갑자기 비공개로 하자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, 여야는 오전 10시 40분쯤 공개·비공개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일부 질의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질의에 나선 조사위원들은 사망자 7백여 명 등 수천 명이 피해를 보도록 환경부와 고용부의 대처가 왜 늦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파행이 빚어지면서 오늘 오후 오송에서 복지부와 산업부, 식약처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려던 특위 일정은 차질을 빚었습니다.<br /><br />특위는 내일 법무부와 한국소비자원 등 정부부처의 책임 문제를 조사하고, 모레는 옥시와 SK케미칼 등 가해 기업으로 지목된 회사들을 찾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특위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하고 판매한 기업의 책임과 정부의 대처 과정, 옥시의 진실 은폐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정부 기관보고와 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여야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진경준 검사장 부실 검증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07251601145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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