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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잇단 테러로 공포...'난민 포용' 정책 곤경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4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쇼핑몰 총기 난사와 열차 도끼 테러로 공포에 휩싸인 독일에서 또 다시 자폭테러와 흉기 난동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용의자들이 모두 아랍권 출신이어서 관대한 난민정책을 펴온 메르켈 정부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소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독일 안스바흐 중심가에 있는 식당에서 자폭 공격이 일어난 건 현지 시각 24일 밤 10시쯤.<br /><br />인근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열릴 무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폭발로 시민 12명이 크게 다쳤는데, 3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용의자는 27살 시리아 출신 남성으로 배낭에 담겨 있던 폭발물을 터뜨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남성은 난민 신청이 거부된 채로 지난 1년 동안 독일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고, 사건 당일 음악 페스티벌 입장을 거부당해 자폭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요아힘 헤르만 / 바이에른 내무장관 : 2년 전 독일에 온 27세 용의자는 난민 신청을 했는데 작년에 거부당한 것으로 파악됐고, 오늘은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려다 저지당했습니다.]<br /><br />이보다 6시간 앞서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는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임신부가 살해되고 2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용의자는 시리아 난민 출신의 21살 남성으로 임신부와 언쟁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 사이 도끼 테러와 쇼핑몰 총격, 폭탄 공격까지 잇따르면서 독일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.<br /><br />더구나 모두 독일에 거주하는 이민자와 난민 출신의 범행으로 드러나면서, 관대한 난민 정책을 펼친 메르켈 정부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외신은 메르켈 정부의 난민 수용 시책에 독일인들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, 일각에서는 치안을 위해 군대를 동원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안소영[soyo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7252200252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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